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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람들이 말하길 [명사] 정치적인 목적을 위하여 계획적으로 폭력을 쓰는 사람. 이라고 칭했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고 현대에 오면서 이유없는 무차별적인 폭력, 살인을 하는사람에 가까워졌다ㅡ.. 

 

◈그는..  살인보다는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한것에 가깝다. 

검을 여러번 휘두르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없으리란 보장은 없으나.  사람의 몸에 칼을 가져다대는둥 살인행각을 즐기진 않는다. 

그렇기 때문의 대부분의 의뢰도 집단의 다른사람들이 맡아서 받는다. 

 

주로 나타나는곳은 공연장이나. 콘서트장. 길거리 음악회장

 

◈6살이 되었던 해에 어머니와 단둘이서 살던곳에서 빠져나와 홀로 골목 길거리를 떠돌았을때 어느 한 집단의 우두머리에게 발견되어 양아들로 들어가게 되었다.

눈빛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였다. 어린아이의 눈에 비치는것이 있어봤자 무엇이 있을까 싶지만-.  

첫만남부터 평범한 집단으로 보이진 않았으나 사람들 모두가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것이 -.. 그것이 마냥 좋았기에 딱히 신경쓰진 않았다. 

또는 때로는 모르고 사는것이 약이라고, 어릴적에 어머니가 자주 얘기하셨었기 때문에.

10살정도가 되었을때 아버님의 방을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에 대기업들의 사주를 받고 범죄를 저지르는 집단인걸 알게되었다. 당황스러웠냐고-? 

솔직하게 말해서 딱히 당황스럽진 않았다. 알게되었다 한들 어린 나로인해 바뀌는것이 없었을테니까.

그리고..

 

13살에 우발적으로 사람들이 모인곳에서 검을 휘둘렀다. 이것이 테러리스트라고 불리게된 시발점이였다. 

급히 집으로 돌아가면서 아버님께 혼이 날까 두려웠는데.  오히려 머리를 여러번 쓰다듬어 주셨다가 가면하나를 손에 쥐어주시며" 다치지만 말라며" 상냥하게 말씀해주셨다. 

말한마디에 두려움이 눈녹듯 사라진다면 이런느낌이겠지. 

 

이제 두려울것이 없으니 나는 오늘도 소리를 따라 칼을 휘두른다. 

◈ 테러집단 키바 ( 어금니라는 뜻의 일본어 )

 

겉모습은 야쿠자들과 비슷하나 속은 테러리스트 단체

키츠네와 달리 살인도 폭력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있다.

특징이 있다면 일원모두가 단체로 활동하지만 키츠네만 단독활동을 하고 있다.

 

집단 자체가 대중에게 알려지진 않았다. 키츠네 홀로만 유명세를 탄것.

 

그들은..

키츠네에게 검을 쥐는법과 휘두르법을 익혀주었고

사람의 말을 읽는 방법도 가르쳐주었다.

  

 

◈ 처음으로 테러를 뛰었던 장소는 소규모 극장으로ㅡ..그당시에 유명한 뮤지컬 배우가 연기를 마치고 노래를 부르는 파트에 들어갔을때

갑자기 무대위로 뛰어 올라와 많은 전등과 음향기기들을 두자루의 칼로 절단시키고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을때 몰래 빠져나온 사건이였다. 

사상자는 없었으나 그 당시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입 소문을 타면서 확산되었는데. 배우의 인지도 때문인지 인터넷과 신문에 날 정도로 떠들썩 했었다.

이후에도 여러차례 나타났다가 눈뜰 사이에 사라진 그를보고 사람들은 " 사람을 놀리는 여우" 라며 키츠네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조용하고 말수가 적다 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한다. 표정을 보고싶어도 가면을 쓰고 다니기때문에 웃고있는지 울고잇는지 분간하기 힘들뿐더러

실제로도 학원내에서도 다른친구들과 대화를 하는모습은 다섯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적은편이다. 어느날 이유를 묻자니 

자신의 말이 느리고 발음이 세는 일이 많기 때문에 상대를 불편하게 하진않을까 하고 신경쓰고 있음으로 쉽게 말을 건네기가 힘들다는듯  

 

그럼 종이를 쓰면 되지않느냐? 라고 물었더니 

" 종이에는 하고싶은말을 전부 담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 라고 말해주더라.

 

겉과 달리 실제로는 조용하기보다는 활발한편이다. 다만 말을 제대로 못하는것이 큰 단점인지라. 

만약 발음을 제대로 할수 있었다면 엄청난 수다쟁이였을지도 모른다며 스스로가 말했다.

웃는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자주.. 약하게 푸흐흐.. 하고 웃는다.   

 

◈감정을 표현 하는것에 조금 서툰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것을 보거나. 기쁨을 표현할때는

가만히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움직이거나, 눈을 이리저리 굴린다거나 하는 모양새다.

칭찬에 쉽게 부끄러워하는 약한 모습도 보이는듯

 

기분이 나쁜것도 기분이 나쁘다며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때문에

화가날때는 말없이 자리를 피하는쪽이라고 한다.

 

첫만남부터 끝까지 예의바르게 상대를 대한다.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 상대를 칭할때는 당신 또는 ㅇㅇ씨.

◈머리카락

가지런하지 못한 머리카락. 끝부분으로 갈수록 대충 잘린듯 길이가 어긋나거나 서로 엉켜있다. 본인말로는 미용실에 가지않고 자신이 불편하거나 생각날때마다 잘라준다고 하는데 

손재주는 영 없는것 같다-.. 미용실에 왜 가질 않느냐고 물으면 의사소통이 힘들어서 라고.. 

그리고 테러리스트가 미용실에가면 모두 도망가지 않겠냐며 웃으며 얘기하곤 한다. 

 

머리카락으로 귀를 가리고 있다. 조금이라도 귀가 들어날것 같으면 바로 머리카락으로 가려버린다.

 

◈흉터

허벅지와 목 등 겉보기에도 눈에 띄는 흉터 자국. 이리저리 찢긴듯한 느낌이 강하다.

사람들은 " 빠르기로 유명한 키츠네도 칼에 맞냐며" 등 우스갯소리를 한다. 

 

본인 스스로가 그럴지도 모른다며 웃어 받아치는듯

 

◈칼과 요리

칼을 부드럽게 다루기 때문에 가정시간이나 요리에 능할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스레인지조차 킬줄 모른다. 전에 불을 낼뻔한적이 있어서 주방에는 발조차 딛지 않고있다. 

어찌저찌 후라이펜에 계란을 올리면 기름을 두르지않아서 타버리고, 기름을 붓고 계란을 올렸는데 뒤집개로 뒤집으려니 밥주걱이고... 식칼로 채소를 썰다가 도마를 두동강내고... 

차라리 일본도로 채소를 썰게 하는것이 모두에게 이득일것.

유일하게 할주아는 요리는 컵라면 끓이기- 물론 전기 포트를 이용해서..

 

◈좋아하는것

취미로 영화 보는걸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사극 영화를 제일 좋아한다. 특히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 나올때는 괜시리 두근두근 거린다고..

집에 있을때는 맨날 쇼파에 누워서 발을 뻗고 사극영화를 시청하곤 했다.

 

싫어하는 영화는 뮤지컬처럼 노래가 많이 비중을 차지하는 것. 노래가 많은것보다는 개개인의 대사가 많은게 재밌다는 듯

의외로 공포영화는 무덤덤하게 본다. 깜짝 놀라는 시늉도 없이 가만히.. 뒤늦게 귀신이 나오면 "아. 나왔습니까..? " 라며 끄덕인다.

모든 영화는 더빙보다는 자막을 선호하고 있다. 

 

남은 여가시간에는 칼을 다듬어 주곤했다. 학원에 오면서 친구들이 다칠지도 모르니 잠시 관리를 쉬고있는중 

 

좋아하는 음식은 유부초밥. 

아버지가 해주는 유부초밥이 너무 좋아서 학교에 매일 5개씩 도시락에 넣어 다녔다. 

그외에 유부 우동이라던가. 오뎅류도 좋아하고 있다. 

 

좋아하는 동물은 앵무새. 

말을 따라하는것이 신기한듯-.. 집으로 돌아가면 한마리 키워볼까 라며 생각중이다. 

그외에 햄스터라던가 작은 동물도 좋아한다. 손에 쥐고 다니기 편한 크키라며..

 

◈싫어하는것

 

거울을 보는걸 싫어한다. 

이유는 말해주지 않지만 거울이 있는곳은 늘 피해다닌다. 집에서는 화장실의 거울도 떼버렸다.

그외에 유리로된 창문이라던가 유리병 같은것들도 조금 멀리하는 모습

 

컵은 꼭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고 있다. 

 

누군가가 가리고 있는 자신의 귀에 관심을 갖거나 만지는걸 극도로 싫어한다.

양쪽에 특히 왼쪽귀에 흉터가 깊게 나있으며. 왜 다쳤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귀찮게 계속 물어보면 어느새 사라져버리니 조심하자.. 

 

◈ 가족관계

형제 없이 외동이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탓에 어머니와 단둘이서 살았다.  어머니는 어린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기에 6살이 되었던 해에 몰래 집을 빠져나와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골목길을 떠돌아다닐때 쯤에 집단에 들어가게 되어 예전보다 호화로운 생활을 지내게 되었다. 

현재 어머니의 행방은 모르는 상태.

 

◈ 키츠네

가면과 가쿠란은 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키츠네" 라고 말을하면 가쿠란이나 가면이라고 말할정도로...

쉽게 따라할수 있는 모습이라. 국내와 해외를 포함해서 모방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인다.

날이 무딘 일본도 와 짧은 단도

짧은쪽이 미카즈키(초승달) 긴쪽이 만게츠(만월) 

-이치즈카 리코

>맨날 투닥거리는 사이다. 심심하면 형 찾는 꼬맹이. 키 크면 다냐?

" ... (까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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