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5
- 깊게 가라앉은 소녀는, 짧은 줄의 닻이 되었다. -
바닷가 근처의 호텔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도중, 갑자기 '살인게임'을 하자며 제안을 해온 래빗츄.
그와 동시에 호텔은 온데간데 없이 없어지고, 배경은 갑자기 키보가미네 학원으로 변하게 된다. 래빗츄의 모습마저 기괴하게 바뀌고 말았다.
초고교급의 해커, 시노하라 하나키는 그에 반하기 위해 게임의 해킹을 시도.
성공한 듯 싶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해킹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시노하라는 스컬츄에 의해 동료들의 앞에서 처참히 살해당한다.
Chapter 1
- 꽃과 나비는 검은 정의에 스러지고 고양이는 눈물짓는다. -
살인게임의 첫번째 동기는 '죽고 싶지 않으면 먼저 죽여라'. 시노하라의 죽음은 살인 동기로 쓰인 셈이다.
동료가 죽는 모습을 눈 앞에서 지켜본 아이들은 제각각의 반응을 보였다.어차피 게임인데 상관 없다, 게임이라도 이건 너무했다 등 ...
와중에 살인은 일어나고야 말았다. 검정은 초고교급의 학생회장, 하마베 쿠로자에몬.
스컬츄가 제시한 동기와 달리 범행의 동기는 규칙을 최우선시 하는 그녀답게 '살인 게임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였다.
첫번째 피해자, 초고교급의 점술가, 데클라 알캉시엘을 불러낸 하마베는 그녀를 습격해 살해하는 데에 성공.
그 과정을 자살을 준비하던 초고교급의 자살도우미, 아이사카 하나에에게 우연히 들키고 말지만 그녀 또한 쫓아 살해하고 만다.
초고교급의 괴담수집가, 네코아메는 범행을 마치고 방으로 들어가던 하마베와 마주쳤지만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다.
학급재판 당일.
범행을 들킨 검정이 처형되고, 재판이 끝나는 도중. 낯빛이 어두워진 네코아메는 나가게 해달란 말과 함께 돌연 스컬츄를 습격한다.
그러나 스컬츄에겐 전혀 타격이 가지 않았다. 그는 비웃음 당하며 스컬츄에게 공격당해 목숨을 잃는다.
공개 사망 / 초고교급의 해커, 시노하라 하나키
/ 초고교급의 괴담수집가, 네코아메
검정 / 초고교급의 학생회장, 하마베 쿠로자에몬
피해자 / 초고교급의 점술가, 데클라 알캉시엘
/ 초고교급의 자살도우미, 아이사카 하나에
